세계여성농업인의 날 기념 ’농진청 생활재활용품 전시회’
세계여성농업인의 날 기념 ’농진청 생활재활용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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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작품을 다른 지역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게 된다고 하니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26일 수원 농촌진흥청(청장 정남무) 강당에서 열린 생활재활용품과 농작업 보조구 전시회.

제7회 세계여성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6일부터 2일동안 농촌 생활개선중앙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여성농업인 800여명과 도시소비자, 유관기관, 관련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해 ‘깨끗한 농촌과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다짐대회와 사례발표 및 전시물 감상을 했다.

찢어진 장화를 이용한 화분, 고장난 컴퓨터 모니터로 만든 수족관, 폐신문을 이용한 바둑판, 수납장 등 다른 지역에서는 처리로 골치를 썩고 있는 물건을 이용, 재활용한 작품들이다.

특히 농촌생활개선과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한 농작업 개선 보조구 작품들은 농촌여성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이용, 지난해 부터 50개 시·군에 보급해 실질적인 작업향상에 도움이 되고있다.

실제로 개량호미, 다목적 비료주입기, 각종 수확운반차, 파종기 등의 보급으로 과중한 중량물 운반, 쪼그린 작업자세, 하우스 내 고열 환경등으로 인한 농작업 부담과 피로가 줄고 작업능률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다.

“못쓰는 컴퓨터가 수족관이 되는 걸 보니 참 신기하고 재밌네요”

이날 전시회에 출품한 이원산씨(38·가평)는 마냥 즐거워 했다.

58년 생활개선 실적발표회로 시작된 농촌여성들의 아이디어 전시회는 90년도부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주제를 선정 해마다 부정기적으로 1∼2회씩 개최됐으며, 최근 환경관련 테마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농진청 생활개선과 김화님과장은 “올해의 테마가 깨끗한 농촌과 전통문화 발전으로 농촌여성들의 힘으로 농촌환경이 되살아나길 기대한다”며“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농촌여성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현기자 dhkim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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