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진기주, 당찬 걸크러쉬부터 애잔함까지
'이리와 안아줘' 진기주, 당찬 걸크러쉬부터 애잔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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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배우 진기주. MBC
▲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배우 진기주. MBC
진기주가 당차고 씩씩한 걸크러쉬부터 애잔함까지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제작 이매진아시아)를 통해 진기주는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한재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그는 상황마다 확연하게 다른 매력을 가진 한재이를 더욱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확실한 온도차 연기로 극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는 것.

극중 윤덕이 복장으로 커피 심부름을 가는 길에 위험하게 자신을 추월한 조폭의 난폭 운전에도 주눅들지 않고 똑부러지게 경고 하기도 했다. 선배 배우 세경(정다혜)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 배달을 가던 중,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 들여보내 주지 않은 경찰대학 경비실 앞에서 인사했다.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와 화장품 광고를 천연덕스럽게 재연해 엉뚱한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씩씩하게 버텨나가던 한재이가 드라마 말미에서 위기를 맞았다. 드라마 시청률 공약을 이행하던 중 세경에게 커피 트럭을 준비하는 순간, 연예부 기자로 가장한 한지호(윤지혜)가 윤희재(허준호)를 기억하냐는 기습 질문에 새하얗게 질려 꼼짝도 못했다.

한재이의 위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과거 사이코패스 윤희재에게 부모님을 잃었던 트라우마가 떠 올랐다. 겁먹은 모습에도 불구하고 윤희재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한지오와 재이를 둘러싼 기자들 앞에서 패닉 상태에 빠져 바닥에 주저 앉았다. 사시나무처럼 벌벌 떨고 있는 한재이의 안타까운 감정과 상황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진기주 연기는 해맑게 웃다가도 귀엽게 찡그리고, 능청스럽게 웃어 보이다가도 정색하며 인상을 썼다. 두려움 가득 공포에 질린 얼굴과 불안한 표정까지 넘나들며 다이내믹하게 변하는 한재이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오갔다.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 주는 감성 로맨스 '이리와 안아줘'는 오늘(24일) 10시 7, 8회가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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