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7년 공백, '신기생뎐' 촬영 중 부상…은폐 종용까지"
이매리 "7년 공백, '신기생뎐' 촬영 중 부상…은폐 종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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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이매리가 방송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혔다. 방송 캡쳐
▲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이매리가 방송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혔다. 방송 캡쳐
방송인 이매리가 7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이매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매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2011년 '신기생뎐' 촬영 준비 중 부상을 입었지만 제작진 측에서는 보상은커녕 오히려 이를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왜 갑자기 쉬게 된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매리는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신기생뎐'이라는 드라마에서 촬영 10개월 전에 섭외가 왔다. 감사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제작진이) '오고무를 배워야 한다'고 해서 바로 연습을 했다. 2달 뒤 타이틀 신을 찍는다고 해서 열심히 했는데 또 2달 뒤로 미루더라. 8개월 동안 거의 다른 건 못했다"고 말했다.

오고무 연습에 매진한 이매리는 결국 무릎에 물이 차는 부상을 당했다고. 하지만 '신기생뎐' 제작진은 촬영을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다. 총 5~600만 정도였던 레슨비와 몇 천만원의 병원비도 모두 이매리의 몫이었다. 그러던 중 '신기생뎐' 측은 이매리에게 부상을 은폐해달라고 종용하기까지 했다.

이매리는 "SBS 쪽에서는 얘는 약 때문에 얼굴도 붓고 해서 안 된다고 했는데, 임성한 작가님이 같이 가야한다고 SBS 쪽 사람을 설득시켰다. 그래서 감독님이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빨리 나아야 한다고 했다. 그 당시 나는 뜨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드라마를) 무사히 잘 끝냈으면 했다. 무사히 잘 끝내는 게 목표였다"고 회상했다.

이매리는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해 여러 방송에서 활약했다. 이후 '내조의 여왕' '신기생뎐'에 출연했으나 2011년 이후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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