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스타기업을 가다] ㈜가스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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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감지기’ 기술력 무장… ‘글로벌 TOP5’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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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의 가스누출은 폭발이나 화재 등으로 이어져 자칫 대형사고로까지 번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각 산업현장에는 가스누출을 대비한 가스감지기가 곳곳에 설치돼 노동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가스감지기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강소기업이 있다. 가스감지기 전문 제조 업체 (주)가스트론이 그 주인공. 가스트론은 ‘글로벌 시장 탑 5위’를 목표로 약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포시에 위치한 가스트론은 가스감지기 전문 제조 업체다.
지난 1992년 설립된 가스트론은 현재 점유율 1위로 국내 가스감지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300만 불 수출탑(2017년 기준)’을 받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의 가스트론이 있기까지는 기술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이 있었다. 업계 후발주자로 경쟁에 뛰어든 가스트론은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수익 대부분을 R&D에 쏟아 부었다. 때마침 반도체 시장을 시작으로 퀄리티 높은 가스감지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일어났고, 가스트론은 다양한 방식의 센서 조합을 통해 오작동을 없앤 세계 최초의 반도체 공정용 멀티 가스경보기 GTM-1000ㆍ2000 개발에 성공하며 지금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가스트론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10건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최고 등급의 국제 안전기기 인증 SIL2와 유럽 방폭 인증 ATEX, 국제방폭 인증 IECEx, 계측장비 국제표준 송수신 인증 HART, 선박(선급협회) 관련 인증 MED 등 세계 규격의 다양한 인증들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역시 꾸준히 개발, 출시되고 있다.

GTD-2000Tx, GTD-2000Ex, GIR-3000 등 기존 주력 제품들의 인기 역시 뜨겁다. 그 중 내압방폭 구조로 설계된 적외선 가스감지기 GIR-3000의 경우, 5년 이상의 긴 수명을 바탕으로 CO₂, CO, N2O 가스를 연속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해당 제품은 국내 굴지의 기업들에 보급되고 있으며 설치 후 특별한 유지 보수가 필요하지 않아 해외에서도 수요가 많은 편이다.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시스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론과정은 가스감지기의 이해, 제품교육, 가스감지기 시스템, 관련법규 이해 등으로 진행되며, 실습과정은 유지·보수, 독성가스 제조 및 칼리브레이션, 가스감지기 Assembly, 현장실습(시운전)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가스트론은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남미와 아프리카, 중동 등 국내 가스감지기 업체가 개척하지 못한 시장에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 해외에 설치된 25개 대리점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활용, 보다 유기적인 판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와 같은 계획들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오는 2020년까지 1천500만 불의 수출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스트론이 성장만큼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바로 직원 복지다. 구조부터 남다르다.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 비정규직 없는 탄탄한 사내 구조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매출액에 비례한 높은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 직원 대상으로 해외여행도 매년 지원 중이다. 올해 이 같은 일환으로 태국 여행을 다녀왔으며, 내년 역시 직원 모두가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최동진 가스트론 대표는 “지난 26년의 세월동안 자사는 국내 최고, 최대의 가스감지기 제조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그간 쌓아올린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 대한민국 가스감지기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트론은 설립 이후 한국산업안전공단 우수 방폭 제품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회(우수 국산화 장비 개발업체), 국무총리상, 성실납세자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14일에는 ‘2018 상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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