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 꿈을 향한 점프슛… 폭염보다 뜨거운 ‘농구 열정’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 꿈을 향한 점프슛… 폭염보다 뜨거운 ‘농구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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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과천시 공동 주최… 143개팀 700여명 기량 겨뤄
중등 ‘코난 B’-고등 ‘DOD’-대학일반 ‘허스키’ 패권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가 열린 11일 과천시민회관체육관에서 참가 선수가 골대를 향해 슈팅하고 있다.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한여름 코트를 뜨겁게 달군 이번 대회는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가 주관했다. 전형민·조태형기자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가 열린 11일 과천시민회관체육관에서 참가 선수가 골대를 향해 슈팅하고 있다.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한여름 코트를 뜨겁게 달군 이번 대회는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가 주관했다. 전형민·조태형기자
국내 아마추어 길거리 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바스켓 대축제’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과천시에서 열전을 펼쳤다.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ㆍ고등부와 대학 일반부에 걸쳐 143개 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과천시민회관 체육관과 관문체육관, 과천고 체육관 등 3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고 동호인간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대회 중등부에서는 군포 ‘코난 B’가 결승전에서 인천 ‘퍼펙트’를 20대17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으며, 고등부에서는 용인 ‘DOD’가 의정부 ‘하기스매직팬티’를 14대9로 제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서울 ‘허스키’가 결승에서 서울 ‘MSA2’를 17대1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각 부별 최우수선수에는 중등부 김정찬(코난 B), 고등부 정의진(DOD), 대학일반부 한준혁(허스키)이 선정됐다.

한편, 11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현 과천시의회의장, 강선규 과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종석 경기도농구협회장, 김영선 과천시농구협회장을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참가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는 성숙한 대회로 성장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과천시농구협회장님과 체육회 임원들, 동호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대회기간 동안 준비하신 기량을 부상 없이 마음껏 펼치시고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참가한 모든 팀이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해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기원한다”며 “승패를 떠나 서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아름다운 페어플레이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표·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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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종천 과천시장
“선수들 우정·화합 다지는 축제의 장”

“농구를 사랑하는 청소년과 농구 동호인 여러분의 과천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를 개최한 김종천 과천시장은 “3on3 농구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과천시는 3on3 농구대회 개최를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시장은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는 청소년 농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일반인들의 생활체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라며 “특히, 학업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이자, 스포츠 정신을 높여가는 대표적인 대회로 발전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도전과 열정, 협동심, 스포츠 정신 등을 키우기 위해 개최된 행사”라며 “3on3 농구의 저변확대에 앞장서 온 여러분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스포츠맨십을 맘껏 보여 달라”고 덧붙었다.

끝으로 김 시장은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는 농구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한 자리에서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의 장”이라며 “경기의 승패보다는 선수들의 우정을, 경기 순위보다는 선수들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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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우승팀 용인 ‘DOD’
탄탄한 기본기 바탕… 3수 끝에 정상

“지난 2년간 연속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남긴 과천토리배 대회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의정부 ‘하기스매직팬티’를 14대9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용인 ‘DOD’는 3수 끝에 정상을 밟았다. 

용인지역 길거리 농구의 실력자로 꼽히는 동갑내기 고3 수험생 3명과 1년 후배 1명이 팀을 이룬 DOD는 그동안 고교 3on3 농구 최강으로 불렸지만, 과천토리배에선 번번이 8강 문턱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는 경북 상주지역에 거주하는 후배 팀원을 영입하며 우승을 향한 필승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고3 수험생들이 주축이다 보니 훈련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던 DOD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예선전부터 경기를 거듭하며 팀웍을 다졌다. 대회 첫 날 매 경기 사력을 다해 경기에 임한 끝에 마침내 대회 첫 패권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주장 김명호는 “올해로 3번째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 상주에 거주하는 실력파 후배를 영입해 대회를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올해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멤버들이 남은 수험생 생활을 잘 보내고 다시 한 팀으로 뭉쳐 내년에는 대학일반부로 참가해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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