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미래다] 가족친화기업 ‘㈜니트로아이’
[아이가 미래다] 가족친화기업 ‘㈜니트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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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장 귀한 재산” 끊임없는 근로환경 개선 기업과 직원 ‘함께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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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로아이는 경기도로부터 2014년에 이어 지난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재인증을 받은 업체다. 앞서 2016년에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경기도 여성고용우수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등을 획득하고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과 ISO 9001 인증을 받는 등 그 어느 회사보다도 뛰어난 근로환경을 조성했다.  

초창기 4명으로 시작했던 소규모 스타트업 기업이 어느새 직원수 50명의 중견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렇게 ㈜니트로아이가 중소기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폐업률이 높은 창업 이후 3~7년 기간) 기간을 극복하고 7년 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보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공공기관 홈페이지 관리시스템을 개발·관리함에 있어 타 업체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난 인력과 기술을 보유한 점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사내 가족친화제도에 있다. IT 업체 특성상 이직률이 높을 수 밖에 없어 장기근속자가 그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시스템 개발에 있어서 개발자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게 업무속도 측면에서 회사에 이익일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곽영진(41) ㈜니트로아이 대표는 ‘사람이 재산’이라는 말마따나 좋은 근로환경 조성 및 근로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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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들에게는 조기퇴근제를 적극 권장한다. 조기퇴근제는 기존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가 아닌 오후 3~4시께 퇴근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로 남녀 직원 구분없이 모두 활용 가능하다.

이 같은 제도의 수혜자는 6명으로 이 중 남직원이 4명, 여직원이 2명이다. 잔업근무가 많아 야근 및 주말출근이 잦은 IT 업계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제도다.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한 신재민 개발팀장(37)은 “5살짜리 아들이 있는데 아이가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주말 이외에도 필요한데다 양육은 엄마 혼자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제도 활용으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아내와 아들 모두 기뻐해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14년 입사 후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약 1년 간 육아휴직을 사용한 김미란 개발팀 과장(42)도 이번 조기퇴근제 활용으로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됐다. 김 과장은 “과거 육아휴직 활용으로 출산 이후에 몸을 추스리면서 자녀 양육에 힘쓸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조기퇴근제를 활용하면서 일과 양육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인 김미란 과장과 최경주 팀장.
인터뷰 중인 김미란 과장과 최경주 팀장.

당장 6명의 인력이 오후에 부족하게 됐지만 ㈜니트로아이의 눈은 ‘남은 자들의 업무 분담’이 아닌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인력 채용’을 향해있다. 근로조건 뿐만 아니라 외적 환경 개선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회사 자체 건물인 ‘니트로빌딩’ 옥상에 334㎡(약 101평) 규모의 휴게쉼터와 기숙사를 건축할 방침이다. 

곽 대표는 “이미 올초 8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6~7명의 신규인력 채용으로 근로환경 개선 및 복지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사람 귀한 줄 아는 기업이 롱런하는 만큼 사원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글_권오탁기자  사진_㈜니트로아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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