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측정 서비스는 최근 유명 브랜드 침구류에 이어 수입산 라텍스 등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라돈이 지속적으로 검출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서 존재하는 우라늄이 몇 차례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색, 무취, 무미의 자연 방사선 물질이다.
폐암 발병의 주된 원인이 되는 물질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라돈측정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녹색환경과 방문 또는 전화 및 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순으로 실시된다.
이병기 시 녹색환경과장은 “시민들에게 라돈 측정 서비스를 직접 제공해 라돈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라돈저감 대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유해물질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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