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공연예술 창작지원에 선정된 3개 단체, 오는 15일부터 수원·부천·고양서 작품 공개
경기문화재단 공연예술 창작지원에 선정된 3개 단체, 오는 15일부터 수원·부천·고양서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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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봄 이중섭의 편지
▲ 극단 봄 이중섭의 편지
창작에 대한 오랜 고민과 노력으로 완성된 공연이 수원, 부천, 고양의 무대에 오른다.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공연예술 창작지원 사업을 통해서다.

재단은 창작, 초연, 유통 등 3개로 나눠 23개 공연예술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단체들은 올해 말까지 쇼케이스 공연 12작품, 초연공연 9작품과 시장에서 유통이 가능한 공연 2작품 등 모두 23편의 공연을 경기도 곳곳에서 선보여야 한다.

이번 공연은 초연단계에 선정된 ‘드레소리’ ‘극단 봄’ ‘극단청년단’ 등 3개 단체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드레소리는 창작국악음악극 를 오는 1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선보인다. 인생의 막다른길에서 펼쳐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소리와 현대음악, 현대무용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으로 표현했다. 전통소리와 장단, 현대적인 음색을 통해 우리의 내면에 깊숙이 깔린 다양한 감정을 새롭고 현대적인 음색으로 구체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극단 봄은 <이중섭의 편지>를 준비했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천 복사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작품은 사랑과 가족이라는 주제를 ‘이중섭의 편지’를 통해 환기시키고자 기획된 가족음악극이다. 개발과 성장의 산업화 시대에 짓눌린 가족에 대한 기억과 사랑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인형극, 미술, 음악, 샌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혼합과 도구를 활용해 형상화한다.

같은 기간동안 고양아람누리에서는 극단청년단의 <24/24(이십사분의 이십사)>가 펼쳐진다. 작품은 ‘인간이 잠을 잘 필요가 없어진다면?’이라는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에서 출발했다. 작품의 제목인 ‘24/24’는 잠을 자지 않고 하루 24시간을 모두 활용해야 완전한 사람이 된다는 의미를 함축하며, 사회의 구성원을 그저 사회의 톱니바퀴로만 재단하고 있는 시대의 문제점을 제기한다. 이미지 연극을 표방했으며, 드라마의 토대에 안무를 입혀 강렬한 무대언어를 발산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연극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예술 창작지원 사업은 예술단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프로그램”이라면서 “깊어가는 오랜 노력으로 맺어진 열정의 결실을 공연장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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