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의 가요무대 ’사랑실은 노래열차’
孝의 가요무대 ’사랑실은 노래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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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명가수들이 부르는 흘러간 노래를 들으며 옛날을 추억하고 즐겁고 흐뭇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훈훈한 무대가 마련된다.

지역사회 중·장년 대중문화 활성화에 노력해온 한국대중음악협회 경기도지부(지부장 송봉수)가 주최하는 ‘효의 가요무대- 사랑실은 노래열차’가 그것으로 수원과 안양, 군포 등에서 열린다. 수원은 14일 경기도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안양은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군포는 12월3일 시민회관에서 모두 오후2시에 열린다.

‘사랑실은 노래열차’는 젊은이들의 힙합과 랩이 주도하는 문화공간에서 설자리를 잃어가는 중·장년층들에게 옛노래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대에 설 기회가 거의없는 원로가수들에게는 노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향토가수이기도 한 송봉수씨의 사회로 ‘홍콩아가씨’의 금사향을 비롯해 신카나리아 박경원 김용만 김부자 송춘희 명국환 김상진 등 17명의 왕년의 스타가 출연하고 향토가수 이옥주 안주현 등이 함께 흥겨움을 더한다.

신카나리아의 ‘삼천리강산 에라 좋구나’, 박경원의 ‘이별의 인천항’, 명국환의 ‘백마야 우지마라’, 이태호의 ‘미스고’, 송춘희의 ‘수덕사의 여승’, 김부자의 ‘달타령’ 등 향수의 노래, 다시 듣고싶은 노래들이 선보여진다.

이와 함께 향토가수 무대로 이옥주가 ‘만수무강 하옵소서’, 최수진이 ‘수원화성아시나요’ 등을 노래하고 특별출연으로 경기명창 정경숙씨가 경기민요 ‘창부타령’을, 수원화성예술단이 창작무용을 선보인다.

/강병호기자 bh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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