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먼저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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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77대64 꺾고 PO 1차전 승리장식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6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천안 국민은행 대 안산 신한은행의 1차전 경기에서 신한은행 맏언니 전주원(가운데)이 승리가 굳어진 가운데 벤치로 물러나 코트위의 후배들을 응원하고 있다./연합뉴스

안산 신한은행이 3전 2선승제의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정규리그 4위 신한은행은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원정경기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진미정(24점·3점슛 5개)의 맹활약과 디종(10점·10리바운드), 강영숙(10점·8리바운드)의 골밑 장악에 힘입어 1위 천안 국민은행을 77대64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로써 지난 해 여름리그 우승과 올 겨울리그 준우승의 신한은행은 적지에서 1차전을 승리로 이끌어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 만을 남기게 됐다.
이날 예상을 뒤엎고 승리한 신한은행의 원동력은 진미정의 맹활약.
진미정은 초반 기싸움을 벌이던 1쿼터 1분49초를 남기고 시원한 3점슛을 터뜨리는 등 정확한 외곽포로 8점을 몰아쳤고 2쿼터에도 4점을 보태 전반을 36대30으로 신한은행이 리드하는데 한 몫을 했다.
진미정은 3쿼터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국민은행 김나연에게 3쿼터 첫 골을 먼저 내줘 36대32로 쫓기던 신한은행은 진미정이 3분여 동안 3점슛 3개를 잇따라 터뜨려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분27초를 남기고 선수진(7점)의 레이업슛 2개와 추가 자유투, 진미정의 3점포가 다시 폭발하면서 신한은행은 3쿼터를 62대47로 여유있게 앞선 채 마쳤다.
국민은행은 정규리그 MVP 정선민(13점)과 용병 마리아 스테파노바(19점·10리바운드)를 앞세워 4쿼터 시작부터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추격했지만 신한은행 강영숙이 미들슛 2개로 응수, 점수차를 좁히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종 리드를 지키던 신한은행은 전주원(13점·8어시스트)이 경기 종료 5분45초전 장거리 3점포를 작렬시켜 69대53으로 크게 앞서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한편 신한은행은 15일 홈인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국민은행과 2차전을 벌인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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