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양수진, 언니들 봤지!
‘꿈나무’ 양수진, 언니들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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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골퍼’ 양수진(동두천 보영여중)이 제13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쟁쟁한 고교 선배들을 물리치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수진은 14일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벌어진 최종 3라운드 경기에서 보기와 버디 각 4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이날 1오버파 73타를 친 국가대표 정재은(세화여고)과 동률을 이뤘으나 이날 백카운트에서 앞서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했다.
이날 1타차 2위로 출발한 양수진은 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버디를 낚은 정재은에 3타 뒤진 뒤 3번홀(파4)에서도 다시 보기를 기록, 4타 차로 벌어지며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4번홀(파4) 버디로 역시 같은 홀에서 버디를 낚은 정재은과의 격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한 양수진은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반면 정재은은 보기를 범해 2타차로 간격을 좁혔다.
정재은이 8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한 사이 파를 세이브한 양수진은 1타차로 따라붙어 우승 가능성을 높인 뒤 13번홀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가 14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해 2타 뒤졌다.
다행히 파를 세이브 한 15번홀(파5)에서 정재은이 보기를 해 다시 1타차로 따라붙은 양수진은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낚아 공동 선두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한편 남자부 안양 신성고 출신 국가대표 김경태(연세대)는 이날 3언더파 69타로 선전하며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으나 6언더파 66타를 친 김도훈(양정고·272타)에 1타 뒤져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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