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구잡고 3위 도약
성남, 대구잡고 3위 도약
  • 황선학·최원재기자 2hwangpo@ekgib.com
  • 송고시간 2006. 07. 17 00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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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남FC와 1대1… 13경기 무승 ‘부진’
성남 일화가 프로축구 2006 삼성 하우젠컵대회에서 3위로 도약했고, 수원 삼성은 1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성남은 1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9차전에서 후반 남기일의 선제골과 안효연의 결승골에 힘입어 황연석이 동점골을 터뜨린 대구FC에 2대1로 승리, 4승3무2패(승점 15)를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전반 맹공을 퍼붓고도 대구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한 성남은 후반 27분 남기일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미드필드 정면에서 브라질 용병 두두가 스루패스 해준 것을 아크 정면에 있던 남기일이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그물을 출렁이게 했다.
이후 대구의 맹반격에 주춤하던 성남은 후반 42분 미드필드 우중간에서 황연석이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성공시킨 대구에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성남은 3분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박진섭이 크로스 한 것을 골지역 왼쪽에서 안효연이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린 수원-경남FC전에서 수원은 경기종료 직전 터진 김대의의 극적인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컵대회에서 4무5패(승점4)로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최근 13경기 연속무승(5무8패)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은 이날 슈팅 수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음에도 불구, 전반 40분 김성길의 크로스를 김대건이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한 경남에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들어 맹공을 퍼부은 수원은 골이 터지지 않아 패색이 짙었으나 인저리 타임인 후반 49분 마토의 왼쪽 코너킥을 김대의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차넣어 힘겹게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밖에 인천 유나이티드는 광주 원정경기에서 홈팀 광주 상무에 2대3으로 패배, 13위에 머물렀다.
/황선학·최원재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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