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 안 닿는 용인 버스안내전광판...시 전수조사 나섰다.
속보, 손 안 닿는 용인 버스안내전광판...시 전수조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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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 운영하는 버스안내전광판(BIT)이 시민들의 손이 닿지 않아 반쪽짜리 사업이라는 빈축(본보 7일자 13면)을 산 가운데 용인시가 본보 지적 이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부터 용인시 전역에 있는 910개의 버스안내전광판(BIT) 중 LCD 거치형 729개에 대한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9개의 버스안내전광판이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게 달렸다고 판단, 높낮이 조절이 진행 중이다. 이어 높낮이 조절이 불가능한 형태의 버스안내전광판의 경우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조키패드 설치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용인시 관계자는 “버스안내전광판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서 높낮이 조절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버스안내전광판에 대한 유지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시간이 좀 걸린다”며 “수원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버스안내전광판 보조키패드를 참고하는 등 버스안내전광판이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09년부터 국비 15억 원, 시비 36억 원을 들여 330개소에 버스안내전광판 설치 및 관련 시스템 확장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12년에는 국비 13억 원과 시비 31억 원을 추가로 들여 368개소 정류장에 버스안내전광판을 설치하고 매년 추가적으로 10~20대씩 설치, 현재까지 총 910개의 버스안내전광판을 설치했다.

이중 LCD형 버스안내전광판은 ▲노선번호검색 ▲지하철역검색 ▲명칭(초성)검색 ▲주요지점검색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버스안내전광판에 붙어있는 버튼으로 기능을 조작을 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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