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스포츠과학센터, 道 체전 17연패 ‘일등공신’
경기스포츠과학센터, 道 체전 17연패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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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프로그램 지원 통해 경기력 향상 기여
▲ 지난 10월 전라북도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스포츠과학센터와 (사)대한트레이너협회 회원들이 축구 대학부 대표인 중앙대 선수들을 상대로 현장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경기스포츠과학센터 제공


“심리상담을 통한 조언으로 성적 부담감 해소에 큰 도움을 준 경기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다이빙 남고부에서 4관왕에 오른 김영택(경기체고2)은 소감을 밝히면서 경기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의 도움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영택 뿐만아니라 육상 남대부에서 3관왕에 오른 고승환(성균관대3) 등 여러 메달리스트들이 이 같이 언급했다.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전국체전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1천575명)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392명이 센터를 통해 스포츠과학 지원을 받았고, 메달 획득도 금메달 41, 은메달 34, 동메달 31개로 역시 4분의1에 달한다.

특히, 개교 23년 만에 역대 최다인 32개의 금메달(은메달 26, 동메달 24)을 수확해해 사상 첫 종합우승 17연패 달성에 앞장선 경기체고 선수들은 대부분이 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센터는 전국체전에 대비 훈련 중인도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육상, 수영, 레슬링, 복싱, 양궁 등 18개 종목에 걸쳐 영상촬영과 경기분석, 컨디셔닝, 심리 상담, 트레이너 의무지원 등을 수행했다.

센터가 선수단에 제공원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스포츠과학컨설팅은 과학적 체력측정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센터 연구원들이 선수들의 종목 특성에 맞는 개별 맞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개인 및 집단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이빙, 양궁, 사격, 육상 등 기록종목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여기에 더해 센터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을 예방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사)대한트레이너협회와 협약을 맺고 전국체전 현장에 트레이너와 물리치료사, 카이로프락틱 닥터, 간호사 등 20여 명의 전문 지원팀을 파견해 선수단을 지원했다.

특히 대회 기간 내내 육상 경기장에 최첨단 한냉요법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크라이오 테라피 서비스를 제공, 선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2016년 문을 연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3년동안 연인원 3천500여명에 달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내렸고, 23명에 대한 밀착지원과 총 25회에 걸친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해 980여명이 참여했다.

이같은 활약으로 2016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에서 종합만족도와 전화친절도 등 2개 항목에서 최고 기관으로 평가 받았고, 지난해에는 운영평가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연성 센터장은 “스포츠과학이 센터에서 뿐 아니라 현장에서 보다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라며 “선수와 일선 지도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소통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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