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 오늘 법인분리 반대 2차 결의대회
한국지엠 노조, 오늘 법인분리 반대 2차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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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노동단체들로 구성된 한국지엠 법인분리 저지·불법파견 해결·일자리 지키기 인천대책위원회가 14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앞에서 ‘한국지엠 법인분리 저지를 위한 인천지역 2차 결의대회’를 열고 한국지엠 법인분리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한국지엠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최근 산은·한국지엠 노사 3자가 법인분리 사태에 대해 논의하자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음에도, 한국지엠 사측이 이를 거부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규탄했다.

대책위는 “그동안 노조의 교섭요구에 불응해온 한국지엠이 산업은행의 3자 논의 제안도 거부한 채 산은-한국지엠 단독 논의만 주장하고 있다”며 “법인분리로 인해 발생할 문제의 가장 핵심 당사자인 노동조합과 대화할 수 없다는 한국지엠의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산공장 폐쇄부터 시작해 부도협박까지 강행한 한국지엠이 결국 8천억원이라는 정부지원금만 받은 채 지난 상반기 사태가 다시 벌어지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며 “사측의 법인분리 등기일이 12월 3일로 예정됐지만 노조가 사측에 요청한 교섭은 답이 없다. 시간이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3자 협의체가 무산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사측과 노조 측에 각각 선결조건 없는 양자간 협의에 나서라는 입장을 표시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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