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인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봉균 의원(더민주ㆍ수원5)
[행감인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봉균 의원(더민주ㆍ수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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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봉균 의원(더민주ㆍ수원5)이 2018년도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 문제를 세밀히 검증하는 등 날카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김 의원은 14일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행감에서 최근 재단에서 발생한 일련의 문제들을 두고 “경기문화재단은 침몰하는 배와 같다”면서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잇따른 인사파행, 기형적인 구조, 횡령 사건까지 재단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면서 “여기에 간부급들이 모두 직무대행 체재로 운영되다보니 책임을 지는 이도 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창작센터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했다. 횡령 사건은 경기창작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맡고 있던 A씨가 수억 원의 운영비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나면서 지난달 26일 밝혀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운영비 2억6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현재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김 의원은 “도민의 혈세가 세고 있는 줄도 모를 정도로 관리 감독이 안됐다”면서 “경기창작센터에 대한 횡령사건이 연일 보도가 되고 난리가 났는데, 컨트롤타워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횡령사건에 대한 철저한 원인규명 및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의 회계 시스템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재단의 회계업무는 경기창작센터를 제외하고 모두 재단 정책실에서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경기창작센터는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회계 업무를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데, 의정부에 위치한 북부문화사업단의 회계 업무는 재단 사무국에서 직접 처리하고 있다”며 “도대체 어떤 근거로 이렇게 처리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따져물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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