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년 만에… ‘의정부 직동공원’ 내일 개방
60여년 만에… ‘의정부 직동공원’ 내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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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개발 특례사업 첫 사례… 야외 체험장·휴식공간 등 조성
도시계획시설로 결정고시된지 60여년 만에 민간개발 특례사업으로 조성이 마무리된 의정부 직동공원이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공원은 컬쳐가든, 커뮤니티가든, 트래디셔널가든 등 3개 존으로 꾸며졌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고시된지 60여년 만에 민간개발 특례사업으로 조성이 마무리된 의정부 직동공원이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공원은 컬쳐가든, 커뮤니티가든, 트래디셔널가든 등 3개 존으로 꾸며졌다.

의정부 직동공원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고시된 뒤 60여년 만에 조성을 마치고 20일 시민에게 개방된다.

정부가 오는 2020년 7월 장기 미집행 공원시설의 실효를 앞두고 지난 2009년 법을 개정해 민간개발 특례사업의 길을 연 뒤 민간자본을 유치해 개발한 첫 사례다.

1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민간사업자가 총사업비 4천100억 원을 들여 의정부동·호원동·가능동 일대 직동공원 부지 49만6천603㎡ 중 41만2천603㎡에 지난 2016년 3월 시작한 공원조성공사를 마쳐 오는 20일 준공식을 갖는다. 민간사업자가 조성한 공원은 의정부시가 기부채납받아 관리한다.

나머지 8만 4천㎡에 지은 1천800세대 아파트와 상업시설은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공원은 소통ㆍ화합ㆍ문화 등을 주제로 CULTURE GARDEN, COMMUNITY GARDEN, TRADITIONAL GARDEN 3개 존으로 꾸몄다. 조각정원과 칸타빌라 정원, 황토 건강 길, 산수화 정원, 어린이공원과 함께 커뮤니티 공간, 야외공연장, 다목적 체육시설, 숲 속 쉼터, 어린이 야외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덕분에 아파트 주민을 비롯해 일대 주민의 문화, 체력단련, 휴식 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직동공원은 의정부동 ·호원동·가능동 일대 86만4천955㎡ 규모로 1954년 5월 공원으로 결정고시됐으나 절반 정도만 공원으로 개발된 상태였다. 이후 시가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미개발된 공원부지 중 70%는 공원시설로 개발해 기부채납 받고 나머지는 아파트를 지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도록 해 60년만에 완공되는 셈이다.

황주성 의정부시 공공시설 팀 주무관은 “선례가 없던 사업으로 그동안 추진과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추진돼 다른 지자체, 기업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는 등 장기 미집행 공원시설의 민간개발을 위한 롤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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