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종목 반도체에 자동차까지 호황…경기도 58개월 연속 수출 1위 질주
효자 종목 반도체에 자동차까지 호황…경기도 58개월 연속 수출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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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종목 반도체의 수출 증가에 자동차 수출 호황까지 맞물리면서 경기도 수출이 58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질주했다.

18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018년 10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경기도의 10월 수출은 13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9% 증가하면서 58개월 연속 수출 실적 전국 1위를 유지했다.

경기도의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ㆍ전자제품이 79억 3천 달러로 가장 많고, 기계ㆍ정밀기기 16억 6천 달러, 자동차 12억 1천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의 수출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수출 효자 종목인 반도체가 IT기기 메모리 탑재용량 증가 및 데이터센터 시스템 반도체 수요 증가로 52억 2천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수출 부진을 겪었던 자동차는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과 EU 시장에 신형 SUV와 친환경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46.5% 증가해 경기도 수출 호황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달 경기도의 수입은 10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전기ㆍ전자기기 38억 2천 달러, 기계ㆍ정밀기기 20억 4천 달러, 화공품 10억 3천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유가 상승 영향으로 연료의 수입금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산 연료(2억 7천 달러)의 수입이 351.4% 증가하며 수입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경기도는 무역수지 2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조업 일수가 늘어났고, 대외적으로 제조업 경기 호조와 주요 품목의 단가 상승으로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수출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국가별 수출은 중국(53억 9천 달러), 아세안(31억 달러), 미국(16억 달러), EU(11억 달러), 일본(4억 1천 달러) 순으로, 작년보다 각각 23.5%, 29.9%, 47.9%, 52.8%, 17.6% 증가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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