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 별세…성우 정재헌 "함께해서 행복해"
김일 별세…성우 정재헌 "함께해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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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故 김일. 온라인 커뮤니티
성우 故 김일. 온라인 커뮤니티

애니메이션 '원피스' 캐릭터 상대의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김일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18일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김일은 이날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고 전했다.

성우 정성훈은 자신의 SNS에 "삼가 김일 선배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김일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성우 구자형도 트위터에 "이게 어찌된 일인지. 그냥 먹먹하고 몸이 떨린다"고 전했다.

성우 정재헌은 자신의 SNS에 생전 고인과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메시지에는 "문자 지금 봤네. 씩씩한 후배들과 함께해서 행복하고 즐거웠어 오래간만에. 자주 보자 술친구"라는 내용이 담겼다.

정재헌은 "모두가 다 그렇겠지만 빈소에 다녀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일이 형님이 이제 더이상 이곳에 계시지 않다는 것이 전혀 현실로 와닿지가 않는다"라며 "편히 잠드세요 상디. 듬직하게 자란 아들의 아버지이자 사랑스런 고양이의 집사님, 그리고 술친구"라고 추모했다.

故 김일은 1990년 KBS 성우극회 22기로 데뷔한 김일은 애니메이션 '지구용사 선가드'의 한불새, '달의 요정 세일러문'의 레온, '원피스'의 상디, '강철의 연금술사'의 매스 휴즈 등 주로 미소년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밖에 외화와 내레이션 쪽에서도 자주 활동했다.

故 김일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이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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