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만석동 새뜰마을 재생사업 본격 추진
인천 동구 만석동 새뜰마을 재생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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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동구 새뜰마을 소방도로 조성공사 예정지. 사진은 동구 제공

인천 동구가 2020년까지 시행하는 만석동 새뜰마을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9일 구에 따르면 새뜰마을 사업은 노후주택 보수공사, 공폐가 철거, 소방도로 개설, 산책로 조성, 주민 공동이용시설 설치, 직업 교육, 공동체 육성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 대상지 면적은 9천800㎡이다.

새뜰마을 사업은 지난해 3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9천만원을 지원받고 시·구비 4억1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14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이에 따라 구는 11월 소방도로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원도심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앞서 구는 주민과 함께 새뜰마을사업에 공모 선정된 이후 주민설명회와 워크숍을 통해 마을의 발전 방향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또한, 커뮤니티센터 부지 보상, 굴 까기 공동작업장 환경개선공사 등 초기 사업을 완료했다.

하지만, 주민이 가장 바라던 소방도로 조성공사는 한국전력공사와 토지 보상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아 사업이 취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었다.

이에 구는 한국전력공사와 끊임없는 협의 진행, 지난 9월 토지보상에 최종합의를 이뤄냈으며, 지난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부터 소방도로 조성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소방도로는 약 120m로 상하수도 시설 신설·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소화전 설치·포장면 교체가 이뤄진다.

구는 그동안 절벽처럼 바람과 햇볕을 막고 있던 2.5m의 송월변전소 블록담장을 허물고 바람과 햇볕이 통하는 친환경 담장으로 교체해 밝고 따뜻한 마을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뜰마을에 사는 한 주민은 “중구 북성동과 경계인 이곳이 그동안 행정 서비스에 소외돼 상실감이 컸지만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새뜰마을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동구,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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