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여친 불법촬영 게시물 논란에 "형량? 불법 촬영자들 낄낄 웃는 수준" 국민청원
일베 여친 불법촬영 게시물 논란에 "형량? 불법 촬영자들 낄낄 웃는 수준"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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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여친 불법 촬영 게시물 논란과 관련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일베 여친 불법 촬영 게시물 논란과 관련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극우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여친(여자친구) 불법 촬영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일면서 좀 더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게재됐다.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자친구를 불법 촬영한 일베 사용자를 엄벌 및 불법 촬영 처벌을 강화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랐다. 현재까지 참여인원은 약 210명으로 적은 수준이지만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청원인은 이 글에서 "오늘 악성 커뮤니티인 일베 사용자가 자신의 여친을 몰래 찍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었습니다"라며 불법 촬영에 대한 형법에 따르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던데 이 정도의 형량 가지고는 불법 촬영자들이 낄낄 웃는 수준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자친구를 불법 촬영한 일베 사용자의 엄벌을 부탁드리며, 불법 촬영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합니다"라면서 "현행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적어도 2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기준을 상향해야 합니다. 신속한 법안 처리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일베 게시판에는 다수의 여친 불법촬영 게시물이 연이어 올라와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심각한 것은 해당 게시물이 상대 여성의 정체를 알 수 있을 정도였다는 점. 이 때문에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적잖은 파문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일베 여친 불법촬영 게시물과 관련해 내사를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수사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문제의 사진을 알면서도 방관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사이트 운영자 역시 처벌받을 수 있음을 시사해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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