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임진강거북선 복원, 아낌없는 지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임진강거북선 복원, 아낌없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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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 거북선 역사적 의미·가치 연찬회
세계적인 관광자원화·남북교류 확대 기회
남북협력정책 제안 땐 예산편성 적극 협력

“조선 최초 파주 ‘임진강거북선’의 원형 복원을 위한 남북협력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내년도 관련 예산이 차질없이 편성되도록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는 20일 채연석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초청, 시의원을 대상으로 ‘임진강거북선’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를 마친 후 손배찬 의장은 본보와 인터뷰에서 “집행부가 통일부 등을 통해 임진강거북선 훈련장 복원사업과 관련해 남북협력정책을 공식 제안하면 모든 역량과 지혜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장은 “이번 채 교수 초청강의는 이순신 거북선보다 180여 년이 나 앞선 조선 초기(태종 1413)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임진강에서 거북선을 통한 훈련이 이뤄졌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 본 것이다”며 “특히 파주시가 다시 한번 역사의 현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파주시의회 의원 모두의 간절한 의지를 표현한 자리였기도 했다”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파주시의회는 지난 8월 31일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두산철책선에서 ‘파주평화선언’을 통해 파주가 남북평화협력시대의 중심이어야 함을 천명하고 남북협력사업 중심으로 남북이 임진강거북선의 원형복구를 선언했다.

손 의장은 “ 임진강거북선이 옛모습 그대로 복원돼 임진강을 오르내리면서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왜선(倭船)을 물리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며 “임진강거북선을 남북의 물줄기를 오르내리는 평화의 도구로 활용한다면 세계적인 관광자원화는 물론 남북교류를 획기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임진강거북선 복원을 위해 북측에 남북협력 복원 제안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최종환 시장이 임진강거북선과 관련, 원형복원을 위해 남북한 학술대회 개최를 북측에 공식 제안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전통목선 만드는 기술이 남아 있는 북한은 지난 1994년 거북선은 조선 태종 때 임진강에서 시험 되고 이순신 장군이 완성했다고 제원까지 포함해 발표했다. 남북협력이 필요한 이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배찬 의장은 “앞으로 파주시와 함께 임진강거북선 복원을 위해 남북협력 제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거북선을 매개로 남북 평화의 물꼬를 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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