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인물] 경제위 오지혜 도의원 (민주당ㆍ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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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과다경쟁 대책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오지혜 의원(민주당ㆍ비례)이 민선 7기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 지역경제 및 민생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해 전문성을 뽐냈다.

오 의원은 20일 경기도 경제노동실에 대한 행감에서 편의점 업계의 과다경쟁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실제 자신의 집 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담은 지도와 수치 자료까지 꼼꼼하게 준비한 것은 물론 논리정연한 질의로 빈틈없는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오 의원은 “저희 집 반경 200m에 3개의 편의점이 있다. 많은 곳은 반경 200m 내에 6개의 편의점이 존재하고, 반경 700mㆍ800m 내에 19개의 편의점이 있다. 편의점 업계가 치열하다 못해 포화상태”라며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자료를 보면 편의점이 3만 9천476개로, 인구 10만 명당 약 77개의 편의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일본보다 1.7배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는 편의점 본사 간 과당경쟁의 피해를 소상공인들인 점주들에게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집행부가 편의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인근 추가출점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는데 아직도 추진 중이다. 1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추진 방안이 없는 듯 보인다”고 질타했다. 또 오 의원은 “도는 간접적으로 편의점 브랜드에 관계없이 거리 제한을 받도록 할 필요가 있으므로 담배 판매점 거리제한을 기존 50m에서 100m로 확대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골목상권 보호를 말로만 외치지 말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오 의원은 편의점 근접출점 제한을 위한 가맹사업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며, 집행부에 같이 의논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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