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드 투자지원센터’] 투자자 연결… 도내 스타트업의 ‘성공 파트너’
[‘넥시드 투자지원센터’] 투자자 연결… 도내 스타트업의 ‘성공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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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위한 ‘넥시드 펀드’ 530억규모 조성
청년창업가 지원 펀드 등 3가지로 구성 현재까지 40여개사 300억 이상 투자 유치
투자→ 회수→ 재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 노하우 공유 세미나 등 기업들 성장 돋보여
넥시드 투자지원센터 및 스타트업 관계자가 넥시드 펀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넥시드 투자지원센터 및 스타트업 관계자가 넥시드 펀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기상어를 통해 듣는 콘텐츠기업의 성공스토리’ 세미나를 시작하겠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넥시드 투자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선배 창업가로부터 배우는 기업의 성장스토리 세미나 현장. 세미나가 열린 지난달 26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내 경기문화창조허브 별똥별 룸에는 창업에 관심이 많은 4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날 참여한 한 스타트업은 “성공과 위기 극복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고, 넥시드 투자 지원센터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연계 시설에 대한 설명도 알짜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넥시드 투자 지원센터’는 미래(Next)+씨앗(Seed)의 합성어로 경기도 소재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를 자처한다. 청년창업이 싹을 틔울 수 있는 자양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경기도는 넥시드 펀드를 통해 콘텐츠 분야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엔젤투자 확대와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투자 생태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넥시드 투자지원센터의 주요 기능은 넥시드 펀드 조성이다. 스타트업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넥시드 펀드 조성을 통해 간접투자를 지원한다. 넥시드 펀드는 현재 5억 원 이내 다수 기업에 투자하는 마이크로VC, 엔젤투자자의 구주인수를 통해 엔젤투자활성화를 돕는 엔젤 세컨더리 펀드,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창업펀드로 구성돼 있다.

■ 도내 스타트업 위한 펀드 조성
도내 기업을 위한 넥시드 펀드는 약 530억 원 규모로 조성 되었으며 3개 펀드 운용기관을 통해 운영한다. 현재까지 조성된 넥시드 펀드를 통해 약 40여 개 사가 3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중 경기도 내 유망기업 20여 개 사가 15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넥시드 1호 펀드는 창업초기기업 대상 초기 투자 활성화가 목적인 마이크로VC 펀드로 기업당 5억 원 이내에서 투자될 예정이다. 경기도, 모태펀드,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유)가 각각 출자했다. 넥시드 2호 펀드는 엔젤펀드 투자를 받은 벤처의 주식을 매입해 수익을 내는 세컨더리 펀드로 추가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용한다. 경기도, 모태펀드, 중앙미디어, ㈜보광창업투자가 각각 출자했다. 넥시드 3호 펀드는 청년창업펀드로 만 39세 이하의 대표 또는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에 투자해 청년창업을 적극 권장한다. 경기도, 모태펀드, 데브시스터즈, 운용사인 데브시스터즈 파트너스가 각각 출자했다.

넥시드 펀드는 순수 콘텐츠기업부터 ICT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기업을 주 대상으로 한다. 이렇게 운영되는 넥시드 펀드를 통해 투자받은 기업들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넥시드 펀드를 통해 투자받은 일부 기업은 투자금 회수가 검토되고 있고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도 있을 정도로 투자기업의 성장이 눈부시다. 초기자금 펀드의 특성상 투자 후 방치가 아닌 투자 이후 사후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넥시드 펀드를 통해 투자받은 기업들의 성공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 게임 개발을 하는 S사는 넥시드 투자운용사의 초기 발굴 및 체계적인 사후지원을 받아 국내 대형 게임사와 대규모 투자유치 및 사업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AR기반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N사는 펀드 투자 이후 해외 유명영화의 IP라이센스 계약체결, 글로벌 AR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는 등 성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넥시드 투자지원센터 세미나 현장
넥시드 투자지원센터 세미나 현장

■ 펀드와 창업지원을 동시 지원
넥시드 투자센터는 단순히 펀드운영만 하지 않는다. 투자는 3~5년 뒤 기업의 성장을 예측해 진행하기 때문에 공공적인 지원성격으로만 진행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성장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쉽게 말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여러 가지 창업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유망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지원사업과, 업계전문가ㆍVC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받을 수 있는 오피스아워 및 세미나 프로그램 등이 있다.

액셀러레이터 지원사업은 매년 10개 기업을 선발,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육성하며 자립적 성장과 투자유치를 검토할 수 있는 단계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초기 비즈니스 모델이 명확하지 않거나 다양한 수익채널을 발굴하고 싶은 도내 기업들이 주 대상이다.

지난해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통해 복수의 수혜기업이 약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수혜 전과 비교하면 매출액도 큰 폭으로 상승해 평균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10개 기업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유치, 계약 등의 주요사업의 실적을 달성 중이다.

다양한 VC를 통해 투자유치전략, 비즈니스모델 검증 등을 심도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오피스아워,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 이해와 전략 또는 성공한 선배 창업가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노하우를 공유 받을 수 있는 세미나 등도 넥시드 투자 지원센터가 자랑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오피스아워를 통해 약 50개의 기업이 깊이 있는 멘토링에 참여했고, 총 5차례 세미나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선순환적인 투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26개 시ㆍ군과 함께 콘텐츠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와 각 시ㆍ군이 힘을 모아 1천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재원을 만들어 영세한 콘텐츠기업의 긴급한 사업운전자금 조달에 도움을 주는 지원사업이다. 현재까지 누적 800여 건 약 350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지속 추진 예정이다.

경기도 내 유망 스타트업이라면 넥시드 투자센터를 통해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넥시드 투자지원센터 전경
넥시드 투자지원센터 전경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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