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셜록' 사인펜 살인마, '부산 어린이 연쇄살인 사건'은?
'오늘의 셜록' 사인펜 살인마, '부산 어린이 연쇄살인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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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셜록'에서는 부산 어린이 연쇄살인 사건의 사인펜 살인마르 뒤쫒는다. 예고편 캡처
'오늘의 셜록'에서는 부산 어린이 연쇄살인 사건의 사인펜 연쇄 살인마를 뒤쫒는다. 예고편 캡처

'오늘의 셜록'에서는 부산 어린이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오늘의 셜록'은 1975년 여름 부산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인펜 연쇄 살인마'를 추리한 .

40여년이 흐른 지금 이미 공소시효는 끝났지만 이유도 모른 채 죽어간 아이들이 피해자라는 점에서 방송과 동시에 국민적인 공분으로 다시 끓어오르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부산 어린이 연쇄살인 사건은 1975년8월 20일 부산직할시 사하구(당시 서구) 장림동에 사는 7세 여아 김현정양과 8월 24일 동구 좌천동에 사는 5세 남아 배준일 군이 각각 피살당한 사건이다.

당시 범인은 피해 아동의 신체에다 "범천동 이정숙이가 대신공원에서 죽였다"나 "후하하 죽였다"와 같은 낙서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범인을 체포할 것을 지시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으나 결국 범인을 검거하지 못하고 1990년 8월 24일자로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영구 미제 사건이 된 사건이다.

1975년 8월 26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1백만원 현상금을 걸고 범인 공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두 사건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는데 ▲숨진 두 어린이의 배에 검은 볼펜으로 쓴 필적이 흡사(과학수사연구소 감정의뢰)하며 ▲범인은 두 어린이를 모두 목졸라 죽였고 ▲두 어린이는 모두 손과 발이 묵였고, ▲손발을 묶은 끈이 살해된 어린이의 웃옷을 찢어 노끈으로 만들어 사용했다는 점을 들었다.

두 어린이는 ▲집 앞에서 오후 7시 반에서 9시쯤 유괴됐고 ▲나이가 비슷한 예쁜 얼굴이며 ▲빨강·노랑·파랑의 원색이 배합된 옷차림이었고 ▲샌들을 신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당시 경찰은 성도착증이거나 이상성격자로 단정했다. 또한 두 사건 모두 가정적 원한을 살만한 일이나 유괴 이후 금품을 요구해온 일도 전혀 없다는 점이 뒷받침했다.

한편, '오늘의 셜록'은 오늘(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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