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인의원 방미·방북 주도 한반도 평화 의원외교 시동
與 경인의원 방미·방북 주도 한반도 평화 의원외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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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방북 추진 남북경협 도모
설훈, 여야 방미특사단 구상 중
송영길, 설훈
송영길, 설훈

더불어민주당 경기·인천 의원들이 남북 경제 협력과 한반도 비핵화 등을 견인할 방북·방미 계획을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민주당 송영길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인천 계양을)은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방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방북단에는 특위 소속 국회의원 및 분과 위원과 기업인 등이 포함된다. 특히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염두하고 있는 경기 북부 지역 기초단체장이 방북단에 포함될 전망이어서 경기도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송 위원장 측 관계자는 6일 “이번 방북에는 광역단체장은 배제하고 시흥, 파주, 인천 강화군 등 기초단체장들이 함께 할 것 같다”면서 “야당 소속 기초단체장도 (방북) 의사를 밝히면 충분히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북을 지속적으로 2차, 3차까지 추진해 남북제재가 풀린 후의 본격적인 경협을 대비할 생각”이라며 “교류의 정례화를 통해 우리 측 기업들과 북한 측의 경제 협력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방북 시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이후인 내년 초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가운데 설훈 최고위원(부천 원미을)도 전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비핵화특별위원회 차원의 방미 추진을 천명, 당 지도부로부터 긍정 답변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반도비핵화특위 소속 설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회의 공개 발언에서도 “북미·남북정상회담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미국을 상대로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해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북 계획에 대해 설 최고위원 측 관계자는 “한반도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실질적 노력으로 여야 공동 방미특사단을 구상 중”이라며 “야당과 논의해야 하는 과정 등이 쉽진 않지만 한반도 평화의 키(key)를 쥐고 있는 미국을 방문, 성과를 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한반도 비핵화 특위는 이날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한반도 비핵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 토론회를 실시했다.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양무진 북한대학원 교수의 발제와 심재권 비핵화특위 위원장,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성렬 국가안보전략 수석연구위원,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해 의원외교에 활발히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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