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화재 자동차운반선 ‘오토배너호’ 내년도에나 인천항 떠난다
인천항 화재 자동차운반선 ‘오토배너호’ 내년도에나 인천항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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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인천항에서 화재가 난 자동차운반선(이하 오토배너호)이 내년에나 인천항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5월 21일 인천항 1부두에 정박 중 화재 사고 발생 이후 장기간 접안 중인 오토배너호(5만2천톤 급·전장 199m·높이 18.6m)가 조만간 손상차량 폐차처리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제3국에 매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지난 8월 말 이 배를 사들인 국내 선박해체 전문업체가 제출한 오토배너호 이동계획서에 대해 담당 구청, 소방서, 항만공사와 오염방지대책 등을 협의해 조건부 승인했다.

손상차량을 선내에서 상차 작업 후 부두 야적장 보관 없이 바로 폐차장으로 이동시켜 날림먼지, 주민 민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손상차량 하역작업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최광수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하역 작업 종료 5일 전에 선박 예인계획서 및 선체 보험 계약서 등을 제출받아 감항성 여부 등 검토 후 최종 출항 날짜 등을 정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엔 인천항을 출항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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