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 49% 취임 후 최저치…4%p 하락<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지지, 49% 취임 후 최저치…4%p 하락<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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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세대, 블루칼라 등서 지지율 하락 뚜렷
무당층선 긍정평가 6% vs 부정평가 49%
정당지지도, 민주당 40%ㆍ한국당 17%ㆍ정의당 10%ㆍ바른미래 6%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하락한 49%를 기록, 취임 후 최저치를 찍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4~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전주보다 4%p 떨어진 49%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1%로 전주 대비 2%p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11%로 조사됐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에서는 40대가 57%(부정률 35%)로 가장 높았고, 30대 54%(35%), 20대 52%(34%), 50대 50%(43%), 60대 이상 34%(5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4%), 서울(51%), 인천·경기(50%), 부산·울산·경남(46%), 대전·세종·충청(44%), 대구·경북(26%)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의 57%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4%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두 배 가까이 더 많았다(긍정 26%, 부정 49%).

지난주와 비교하면 남성(51%→44%), 20~40대(60%초반→50%대), 블루칼라 직업군(58%→42%), 정의당 지지층(71%→57%) 등에서 긍정률 하락폭이 큰 편이라고 갤럽은 분석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5%), ‘외교 잘함’(19%), ‘대북/안보 정책’,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9%),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6%)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ㆍ민생 문제 해결 부족’(49%), ‘대북 관계ㆍ친북 성향’(18%)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 40%, 한국당 17%,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지지도가 각각 1%포인트 하락했고 한국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총 6714명에 통화를 시도해 1천2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15%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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