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대비 월세 부담, 서울보다 경기가 높아
전세 대비 월세 부담, 서울보다 경기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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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월세전환율…서울 가장 낮은 5.3%, 경기 6.4% 등
▲ 2018년 10월 기준 전월세 전환율. 자료/한국감정원
▲ 2018년 10월 기준 전월세 전환율. 자료/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2018년 10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통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6.2%로 나타났다. 9월과 같은 전환율을 기록한 가운데, 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5.8%, 단독주택 7.6%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7%, 지방 7.3%로 집계됐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보다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 공식은 “전월세전환율={연간 임대료/(전세금-월세 보증금)}×100]”이다.

정기예금금리(1.94%→2.11%) 및 주택담보대출금리(3.29%→3.31%) 모두 상승한 가운데 주택종합 기준 전월세전환율은 6.2%로 9월과 같았고, 지역별로는 수도권(5.8%→5.7%)은 9월 대비 하락, 지방(7.3%→7.3%)은 같은 전환율을 기록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월세가격 동반 하락세로 지역별·유형별·거래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전국(주택종합, 6.2%)기준으로 보합세 유지하며 9월과 같았고, 수도권(주택종합, 5.7%)은 2017년 11월 하락 이후 11개월 만에 0.1%p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전월세 전환율 상승(하락 또는 보합)이 절대적인 월세부담 증가(감소 또는 보합)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주택종합 시도별로는 서울이 5.3%로 가장 낮고, 경북이 8.9%로 가장 높으며, 울산(7.2%→7.0%), 부산(6.8%→6.6%), 대전(7.2%→7.1%) 등은 9월 대비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4.7%→4.7%), 연립다세대(5.9%→5.8%), 단독주택(7.7%→7.6%) 순으로 나타나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는 9월과 같은 전환율을 기록했고, 단독주택은 0.1%p 하락했다.

수도권은 아파트 4.4%, 연립다세대 5.4%, 단독주택 6.9%로 나타났고, 지방은 아파트 5.3%, 연립다세대 8.4%, 단독주택 9.2%로 나타났다.

아파트 시도별로는 서울이 4.0%로 가장 낮고, 전남이 7.4%로 가장 높으며, 울산(4.8%→4.9%), 경북(5.8%→5.9%) 등은 9월 대비 상승했고, 대전(5.0%→4.9%)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아파트 시군구별로는 분석대상 250개 시군구(비자치구 포함)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인 통계수치로 공개가 가능한 132개 주요지역을 보면 경기 포천이 가장 높은 7.9%로 서울 송파 3.6%보다 4.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서울시 구별로는 서울은 4.0%로 9월과 같은 전환율을 기록한 가운데, 권역별로는 강북권역(4.2%→4.2%)은 동일, 강남권역(4.0%→3.9%)은 0.1%p 떨어졌다.

구별로는 송파가 3.6%로 가장 낮고, 금천이 4.6%로 가장 높으며, 강북(4.0%→4.2%), 마포(3.8%→3.9%) 등은 상승했고, 강동(4.2%→4.0%), 종로(4.6%→4.4%) 등은 하락했다.

아파트 규모별로는 소형은 5.2%, 중소형은 4.4%로 소형의 전월세 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지방의 소형아파트는 6.0%로 지역별·규모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월세 유형별로는 월세 유형별 전환율은 월세 6.2%, 준월세 4.7%, 준전세 4.2%로 나타난 가운데 수도권은 준전세(3.8%)가 지방은 준월세(5.1%)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는 보증금이 1년치(12배) 월세 이하의 월세, 준월세는 월세와 준전세 중간영역 월세,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를 초과하는 월세를 말한다.

시도별로는 연립다세대는 서울이 4.6%로 가장 낮고, 세종이 12.5%로 가장 높으며, 전남(6.5%→8.8%), 충북(9.0%→10.5%) 등은 상승했고, 울산(7.6%→6.9%), 대구(7.3%→6.9%) 등은 하락했다.

단독주택은 서울이 6.3%로 가장 낮고, 경북이 11.2%로 가장 높으며, 제주(6.5%→6.7%), 전남(9.3%→9.5%) 등은 9월 대비 상승했고, 부산(8.0%→7.6%), 경남(8.8%→8.6%) 등은 하락했다.

서울 생활권별로는 연립다세대는 강북권(5.0%→4.8%) 및 강남권(4.5%→4.4%) 모두 하락했으며, 단독주택은 강북권(6.4%→6.4%)은 동일, 강남권(6.3%→6.3%)은 전월과 같은 전환율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30㎡ 이하 소규모 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전환율이 가장 낮은 60㎡초과와의 격차는 연립다세대 1.4%p, 단독주택 3.7%p로 나타났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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