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기자 투입한 '연개소문' 활력 얻을까
젊은 연기자 투입한 '연개소문' 활력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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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사극 '연개소문'이 젊어진다.

연개소문의 젊은 시절을 맡은 이태곤이 11회부터 투입돼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에 나서면서 시청률 회복 작전에 돌입한다.

이태곤뿐 아니라 김유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이종수와 김유신의 누이동생인 보희 역의 임성언, 천관녀 역의 박시연 등이 대거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연개소문은 김유신의 총애를 받으며 그 휘하에서 화랑 교육을 받으며 자라는 것으로 설정돼 보희와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한다.

김유신 역시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접근해오는 천관녀(박시연)와 사랑에 빠지며 멜로의 또다른 축을 이끌 예정이다.

'연개소문은 1~2회 안시성 전투 장면으로 단숨에 25%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고구려가 수나라와 대치하던 시절로 돌아가 전쟁 장면에 집중하면서 시청률이 20% 안팎의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MBC '주몽'과 함께 고구려 사극 돌풍의 주역일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끌었던 '연개소문'은 주몽과 소서노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며 꾸준히 40%에 이르는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주몽'과는 달리 1~2회 이후 고구려와 수나라의 전쟁으로 당시 정세를 설명하는 데 치우치면서 처음만큼의 주목을 얻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휴가철에 시청자들이 TV 앞을 떠나 있었던 점도 시청률이 주춤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연개소문의 일대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멜로적 요소가 보강되기 시작하는 11회가 일종의 전환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입되는 연기자들이 사극 출연 경험이 거의 없어 부담도 만만치 않다. 이태곤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잠이 안 오고 어깨에 무게가 1천t은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극을 이끄는 부담을 표하기도 했다.

이태곤 등 젊은 연기자들이 극의 중심을 잡으며 인기 회복의 분수령이 될지는 1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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