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울역 20분’ GTX-A 첫 삽
‘파주~서울역 20분’ GTX-A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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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서 착공식… 2023년 개통
이동 소요시간 80% 이상 단축
李 지사 “道, 동북아 물류허브로”
GTX A노선 착공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착공식’이 열린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노선 역명이 적힌 소품을 열차 모형에 넣는 착공기념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GTX A노선 착공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착공식’이 열린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노선 역명이 적힌 소품을 열차 모형에 넣는 착공기념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첫 삽’을 뜨면서 경기도 사통팔달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GTX A노선을 이용하면 파주에서 서울이 20분 내 도달, 교통 혁명이 일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1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관으로 GTX A노선(파주 운정∼서울 삼성)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GTX A노선이 지나는 지역 단체장,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GTX는 AㆍBㆍC 3개 노선으로 건설되며 수도권 2ㆍ3기 신도시 주요 교통망이다. 지하 50m 깊이에 터널을 뚫어 최고 시속 180㎞로 달리는 도심 고속 전철인 GTX는 직선화로 설계된 노선을 이용,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20~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기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소요되는 시간을 70~8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파주~일산∼삼성∼동탄 등 총 83.1㎞ 구간ㆍ10개 정거장을 평균 시속 100㎞로 달리는 A노선은 앞으로 토지보상과 약 6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김현미 장관은 기념사에서 “GTX는 만성적 교통난으로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을 위한 혁신적인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가벼운 출근길,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정부 등 모든 주체가 지혜를 모아 GTX 건설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도지사는 “GTX가 수도권 균형발전은 물론 경기도를 남북교류와 국제물류 허브의 중심으로 발돋움시킬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남북 간 철도 연결시 경기도가 남북 간 물류, 더 나아가 동북아 국제물류 허브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착공식에 앞서 킨텍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GTX A노선 착공기념 국책 연구기관 공동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GTX 도입에 따른 수도권 공간변화 전망, 대도심 지하 GTX 사업 안전 및 방지대책 등을 주제로 곽종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등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GTX에 대한 기대가 모이는 사이 킨텍스 1전시장 입구에서는 서울과 파주 일부 주민들이 몰려와 안전문제를 호소하며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노선 일부가 주택가 지하로 예정돼 안전, 소음, 진동 등 심각한 주거환경 침해 문제가 우려된다며 주민생활 지역과 다른 곳으로 노선을 우회하라며 반발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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