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삼성전자 5G장비 생산현장 찾아 격려
이낙연 국무총리, 삼성전자 5G장비 생산현장 찾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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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앞둔 수원 삼성전자 5G 통신장비 생산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1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임원진들을 만나 5G 및 반도체 사업 현황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이 부회장에게 “한국이 5G 세계 최초의 신기록을 개척하고 있다”며 “그동안 그런 기록에 합당한 장비 생산이 될지 걱정이 있었는데 이 부회장의 연초 행보를 보고 많은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지난해 우리 반도체가 1천267억 달러를 수출했다. 단일 부품으로 1천억 달러 이상을 한 해 수출하는 것은 어떤 선진국도 달성하지 못한 역대 최고 기록”이라며 “누가 뭐래도 삼성의 역할이 절대적이었고 메모리 반도체 1위 삼성의 위용이 다시 한번 발휘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 기대만큼 주문도 있고 세계인들 또한 가장 많이 주목하는 삼성이니까 그런 내외의 기대와 주목에 상응하게 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의 이번 삼성 방문은 삼성전자의 5G 통신장비 생산 현장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는 이 총리의 모두발언만 공개된 후 40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후 5G 제조동으로 이동해 생산장비 라인을 둘러봤다. 이 총리가 4대 그룹 총수(삼성·현대차·SK·LG) 중 한 명을 단독으로 만난 것은 2017년 5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부회장, 이인용 고문, 노희찬 사장, 전재호·강호규·주은기 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진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창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등이 함께했다.

이 총리는 사업장 1층 로비에 배치된 방명록에 “반도체에서 그런 것처럼 5G에서도 三星(삼성)이 先導(선도)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남겼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용인 소재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도 방문했다. 소공인 집적지구는 같은 업종의 도시형소공인 수가 행정구역별 기준을 상회한 곳을 지정해 소공인의 조직화ㆍ협업화를 위한 공동인프라 및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등이 설치된 곳이다.

이 총리는 “소공인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집적지구 시설을 적극 이용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고서 “중소벤처기업부에 소공인분들이 창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강해인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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