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제 안성시장, 청와대 국민청원에 직권남용 등의 문제로 올라 논란
우석제 안성시장, 청와대 국민청원에 직권남용 등의 문제로 올라 논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히 뒤늦은 사무관 직무대행직 임용 취소도 말썽

우석제 안성시장이 직권남용 등의 문제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오르는가 하면 사무관 승진자를 뒤늦게 임용 취소시켜 논란을 빚고 있다.

10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소통 광장 국민청원에 ‘안성시장 우석제의 직권남용, 말 못하는 공무원의 인권호소!’ 라는 청원이 진행중에 있다. 청원인은 “7시30분 시무식이 웬말인가? 2019년 시무식을 7시30분에 시작 및 공무원들을 집합시키기 시작했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5급 이하 7시30분까지 출근, 6급 이하 8시까지 출근!, 8급 이하 8시30분까지 출근 등 업무시간이 오전 9시~오후 6시 근무에도 불구, 메일을 통해 비대면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인은 이어 “민원 업무 공무원들은 9시 이전에 출근해 업무 시작 준비 이전에 걸려온 전화들도 무조건 받으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원인은 “대한민국의 출산률이 매우 저조한 상황에서 오히려 출산률을 막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발생하게 한다”면서 빠른시간내 조치를 취하라는 내용으로 일관했다. 이 같은 청원 사실이 공직사회와 시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우 시장을 둘러싸고 말들이 무성한 상태다. 심지어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주민소환제로 시장직에서 내려 앉혀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강한 어조의 반발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K씨(60)는 “소통이 불통인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이 정도로 막힌 사람인 줄 몰랐다. 오죽하면 시민들이 보복당할까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숨 죽이고 있겠느냐”고 말했다.

우 시장에 대한 논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께 5급 승진 임용 대상자인 A씨가 임명장을 받지 못한 사유를 들어 뒤늦게 사무관 직무대행직을 취소하고 면 팀장으로 강등해 보내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A씨는 당시 연가를 받아 국외 여행 중인 상황으로 승진 임명장 수여 자리에 참석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석제 안성시장은 “청와대 국민 청원은 내가 지시한 사항이 아니라 아무런 문제가 없고 사무관 임용 취소는 임명장을 받지 못한 A사무관의 정신상태가 조직에 미칠 영향을 판단해 본보기로 조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