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형 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튜파인) 의무 도입
교육부, 대형 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튜파인) 의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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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원아 200명 이상인 대형 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을 도입하고 이를 거부하는 유치원에 대해 행정처분에 나선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에듀파인 도입계획’을 16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3월1일부터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을 대상으로 에듀파인을 도입한다. 200명 미만 유치원도 희망하면 에듀파인을 도입할 수 있다. 현원 200명 이상인 대형 유치원은 전국에 581곳(지난해 10월 기준)이 있으며 이중 경기도내 유치원은 196곳(33%)에 달한다.

교육부는 전문 회계인력 없이 원장이 회계를 관리하는 유치원이 많은 현실을 고려, 현재 10여 개에 달하는 메뉴를 예산 편성·집행, 결산 등 세 가지 기능 위주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렇게 간소화한 에듀파인을 1년간 운영한 다음 현장 개선 의견을 수렴해 내년 3월 차세대 에듀파인 도입 때 보완할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는 모든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이 의무화된다.

특히 교육부는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는 대형 사립유치원에는 정원 감축 등 가능한 행정처분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교육부는 사립유치원도 에듀파인 의무화 대상으로 바꾸는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등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이며 해당 법령이 오는 3월 시행되면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는 유치원에 대한 행정처분이 가능해진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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