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도핑 전력' 자헤디와 계약 해지
수원 삼성, '도핑 전력' 자헤디와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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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합 자헤디.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아시아 쿼터로 뽑은 이란 출신의 공격수 샤합 자헤디(24)와 영입 발표 하루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은 17일 자헤디가 선수 활동 과정에서 도핑 양성 반응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양측 합의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해지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자헤디의 영입을 발표한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2013년 이란의 명문 클럽 페르세폴리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자헤디는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출전정지 2년의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수원은 187㎝의 장신에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최전방 스트라이커 뿐 아니라 윙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자헤디의 영입으로 팀 전력 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징계 사실을 알리지 않은 자헤디와 계약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자헤디 또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K리그에 뛰기 어려울 것 같다”며 계약 해지에 동의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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