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3개월 연속 하락, 다음 달 최대 3만원 내려
유류할증료 3개월 연속 하락, 다음 달 최대 3만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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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다음달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음달 항공권 편도 발권 기준으로 최고 4만5천100원에서 1만9천200원의 유류할증료가 인하돼 항공기 이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현행 4단계에서 2단계로 내려갈 예정이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작년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69.42달러, 갤런당 165.28센트로 2단계에 해당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초까지 낮은 수준으로 부과되다가 3월 5단계까지 올랐고, 4월 4단계로 내렸지만 이내 유가가 오르며 11월 8단계(최고 10만5천600원)까지 부과됐다. 이후 12월 7단계, 올해 1월 4단계에 이어 내달 2단계까지 가파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여파로 지난해 항공기 이용객들은 항공 운임에 최고 10만원에 가까운 유류할증료를 추가로 내야 해 부담이 컸지만, 올해 들어 유류할증료가 하락세를 보여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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