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순환고속道 인천~안산 구간 ‘속도’
제2순환고속道 인천~안산 구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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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월까지 용역 마무리
市 “차량 정체 해소 큰 기대”
▲ 인천~안산 제2순환교속도로. 인천시 제공

인천 물류의 핵심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건설사업이 본격화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이 구간에 대한 타당성 평가(조사) 용역을 발주 했다.

국토부는 2월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3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설계 용역과 건설공사 입찰을 동시에 진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인천 중구 신흥동~경기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19.4km, 총 사업비는 1조2천979억원이다.

지난 2007년 민간투자사업으로 대우건설이 추진 의사를 밝혔다가 사업성을 이유로 2011년 사업을 포기한 후 정부 재정사업으로 지난해 4월 전환했다.

인천~안산 구간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총 13개 구간 260.5km 중 마지막 퍼즐이다.

현재 12개 구간은 운영 중이거나 공사, 착공 예정으로 인천~안산 구간만 사업이 미뤄졌다가 지난해 4월 재정 사업으로 결정됐다.

시는 인천~안산 구간이 개통하면 물동량 처리와 차량 정체 해소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외곽지역을 잇는 도로는 제1·2·3 경인고속도로와 아암대로가 있지만, 송도국제도시의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가 많이 늘어난 상태이다.

이 구간을 건설하면 인천 신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과 외곽으로 오가는 교통량을 아암대로와 분담할 수 있다.

시는 턴키 방식을 통해 개통 예정 시기 2029년 12월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입 기조와 시의 노력으로 1월 용역 발주가 가능했다”며 “인천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마지막 구간인 만큼 조속히 추진하도록 국토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인천~안산 고속도로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1.01, 사전 종합평가(AHP)는 0.507을 각각 기록했다. 경제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B/C는 1.0, AHP는 0.5이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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