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22일 바레인과 16강 격돌…'부상' 기성용 복귀 기대감
벤투호, 22일 바레인과 16강 격돌…'부상' 기성용 복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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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황의조, 김민재 등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NAS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몸을 풀고 있다.연합뉴스


59년 만의 아시안컵 왕좌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53위) ‘벤투호’가 8강행을 놓고 ‘약체’ 바레인(113위)과 22일 격돌한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정이 18일(한국시간) 모두 종료되면서 한국의 16강 대진 상대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6개조의 1, 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3위 6개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팀이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어 추가로 16강에 합류한다.

이에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하는 4팀은 A조 바레인(승점 4·골득실0), C조 키르기스스탄(승점 3 ·골득실0), F조 오만(승점 3·골득실0), D조 베트남(승점 3·골득실-1)으로 결정됐다.

베트남은 레바논과 나란히 승점 3에 골득실 -1을 기록했지만, 조별리그에서 경고 5장을 받아 7장을 더 받은 레바논에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16강행 막차를 탔다.

따라서 C조 1위 한국은 대회 규정에 따라 A조 3위 바레인과 22일 오후 10시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바레인과 FIFA 랭킹에서 60계단이나 높아 벤투호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진다.

바레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1승1무1패(2득점·2실점)로 인도(1승2패)를 제치고 조 3위를 확정해 토너먼트에 올랐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와 1대1로 비긴 바레인은 2차전에서 태국에 0대1로 패하며 탈락 위기를 맞았지만, 인도와의 최종전에서 후반 막판 페널티킥 결승골로 조 3위를 지켰다.

한국은 바레인과 통산 전적에서 10승4무2패로 앞서 있지만, 아시안컵에서는 1승 2패로 뒤져있어 방심할 순 없다.

최근 아시안컵 전적은 2011년 대회 조별리그로 한국은 바레인과 같은 조에 편성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멀티골(2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쳐 2대1로 승리했지만 2007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선 1대2로 역전패하는 굴욕을 당했고, 이에 앞서 1988년 아시안컵 예선에선 바레인에 0대2로 패했다.

다만,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합류해 치른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유기적인 협력플레이를 통한 공격력이 살아난 만큼 이번 바레인전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그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기성용(뉴캐슬)이 16강전부터 합류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기성용의 복귀로 대표팀은 중원에서 날카롭게 이어지는 패스플레이를 통해 손흥민의 돌파력을 활용한 공격 전술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어 ‘밀집 수비’로 무장한 바레인의 수비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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