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의왕농협
[3·13 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의왕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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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이냐 교체냐… ‘수익 vs 투명 vs 권익’ 팽팽한 5파전

1천480여 명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제17대 의왕농협조합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김호영 현 조합장(68)을 비롯해 박원용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66), 오세진 전 의왕문화원 사무국장(52), 이응천 전 의왕농협 상임이사(63), 정순구 전 의왕농협 수석이사(70) 등 5명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제15대 조합장과 2015년 제16대 조합장에 이어 3선에 도전하는 김 조합장은 포일지점 하나로마트 개점과 본점 청사 신축이전,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코너 설치, 의왕시와 NH농협 의왕시지부 등 3개 기관 공동으로 오매기종합창고 부지에 의왕시 직거래장터인 ‘행복한 농부마켓’을 개장하는 등 사업 성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경기농협으로부터 ‘자랑스런 조합장상’을 수상했으며 조합원 실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고 내실경영으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수익창출을 통해 조합원 배당을 증대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맞서는 박 이사장은 “편 가르고 책임을 남의 탓이라고 떠넘기며 약은 꾀로 조합에 손실을 주는 사람은 안 된다”며 “회계학과 세무회계, 재무관리, 인사관리, 화폐금융론, 투자론, 감정평가론 등을 전공한 기본기가 탄탄하고 능력있는 조합장으로 바꿔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조합원이 최우선으로, 조합원 편에 서 있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의왕농협 갈미영농회장과 의왕농협 이사(2선), 의왕시의회 부의장과 의왕농협 대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특별시장과 부산광역시장 표창(모범시민상),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오 전 국장은 “농협 정관과 규정을 준수하는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리더쉽이 필요한 시점에서 빠른 판단력과 힘찬 추진력의 장점으로 조합원의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하고 분기별 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며 조합원의 대리인으로서 현장의 소리를 경영에 반영해 직원들의 출근길이 즐거운 의왕 농협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의왕농협과 의왕문화원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의왕농협 오매기 대의원을 맡고 있다.

이 전 상임이사는 “농협다운 농협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농협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조합원의 행복도 커져야 하며 지역사회에도 소소한 행복의 나눔이 공유돼 하나되는 농협을 만들어야 한다”며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과 소통해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또 “농협 입사 후 본점 상무 및 지점장, 상임이사 등 근무 경륜을 바탕으로 투명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의왕시민장학회 임원과 부곡장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 전 수석이사는 영농회장과 대의원, 비상임이사, 상임이사 직무대행, 수석이사, 조합장 직무대행 등을 거쳤으며 현재 의왕시농촌마을연합회 고문과 의왕경찰서 청소년선도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림대 평생교육원(건강약초기초과정)을 수료한 정 전 수석이사는 “노인건강검진을 매년 실시하고 검진비 전액을 농협에서 지원하고 해외연수를 못가는 조합원에게 국내연수로 대체 실시하는 등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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