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안정된 수비와 작전이 올 시즌 관건”
이강철 KT 감독 “안정된 수비와 작전이 올 시즌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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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2019년 선수단 신년 결의식’에서 이강철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올 시즌 안정된 수비와 세밀한 작전 야구를 펼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새 사령탑인 이강철(53) 감독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2019년 신년 결의식’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 시즌에 대한 구상과 준비계획을 밝혔다.

이 감독은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하는 스프링캠프 구상과 관련 “우리 팀의 타격이 좋기 때문에 이번 전지훈련에선 안정된 수비진을 구축 하는데 중점을 두려 한다”며 “또한 작전의 디테일이 필요하다. 타자별 성향을 파악해 상황에 맞게 작전야구를 펼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투수쪽에서는 지금까지 선발 4명이 준비돼 있지만 이대은과 김민이 최근 몇년간 선발 풀타임을 치러본 적이 없어 5~7선발까지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강철 감독은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대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2017년 2군리그에서 두 개의 구종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인 이대은을 기억한다. 당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기가 막히게 던지더라”라며 “다만 이대은이 최근 2년간 100이닝 이상을 던진 경험이 없기에 풀타임 선발로 뛸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고 트레이너 파트와 상의를 통해 이대은이 한 시즌을 온전히 치를 수 있는 로테이션을 맞추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올 시즌 전망에 대해 “올해 각 구단은 몇 팀을 제외하곤 외국인 선수를 대부분 교체해 어느팀 전력이 우세하다고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시즌 초 외국인 선수가 무너지는 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무너지지 않고 버티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개개인이 가진 역량을 토대로 부여받은 위치와 역할을 트러블 없이 해준다면 팀 성적도 자연스레 올라갈 것으로 본다. 따라서 선수들이 자신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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