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검단 ‘유치원 대란’ 없다… ‘공립단설’ 45학급 신설 유력
송도·검단 ‘유치원 대란’ 없다… ‘공립단설’ 45학급 신설 유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교육부 중투심서 최종 결정… 급속 팽창 신도시 보육환경 개선 기대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 여파 공립유치원 확대 기조… 긍정적 결과 전망

인천시교육청이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유치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학급 이상의 공립 단설 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25일 ‘2019년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를 열고 (가칭)송도6유치원과 검단5유치원 설립안을 심의한다.

이번 안건이 중투심을 통과하면 송도6유치원은 무분별한 아파텔(생활형오피스텔) 설립으로 학령인구가 늘어나는 송도 6·8공구에 24학급 규모로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된다. 검단5유치원은 검단신도시 분양에 따른 입주민들의 유치원 설립 요구에 대비, 선제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21학급 규모로 2022년 3월 개교하게 된다.

이번 수시 1차 중투심은 최근 사립유치원비리 파동으로 교육부가 전국적으로 공립유치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6일 ‘국공립유치원 신·증설 세부 이행계획 및 서비스 개선방안’을 통해 올해 전국적으로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1천개 이상 늘려 2만여명의 원아를 수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은 55개 학급 1천100명의 원아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현행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상 유치원은 초·중·고교와 달리 관련법에 포함되지 않아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사립유치원 눈치까지 봐야 하는 등 각종 문제로 유치원 설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중투심 3수 끝에 송도5유치원 설립을 이끌어 내는 등 지속적으로 공립 단설 유치원 신설에 노력했다.

특히 학교 용지 부족으로 유치원 설립이 어려웠던 청라국제도시에도 지난해 9월 11학급 규모의 공립 단설 유치원 설립을 확정 지어 오는 2021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인천을 포함해 6곳이 이번 중투심에 단설 유치원 설립 계획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치원은 초·중·고교와 달리 신설 부지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기에 준비된 교육청만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