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작년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25% 감소
현대제철, 작년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2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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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통상임금 소송 패소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은 2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2018년 연결 기준 매출 20조7천804억원, 영업이익 1조261억원의 기록을 지난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고부가 자동차 강판과 조선용 후판, 내진용 강재 등 핵심 제품 판매가 늘었다. 또한, 순천 냉연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그러나 일부 수요산업 시황 둔화와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5%가 줄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3분기 통상임금 소송 패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을 기존 3천761억원에서 1천21억원으로 정정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전기차 사업 확장에 필요한 사업역량을 강화, 수소연료전지의 주요 부품인 금속분리판 증설 투자를 진행 오는 4월부터 수소차 6천대 규모의 금속분리판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2020년 1만6천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2016년부터 제철소의 철강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생가스(저순도 수소)를 활용, 연산 3천t 규모의 수소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소차 충전용 수소가스 공급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계속되고 환경규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 경영 리스크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생산성 내실화, 원가절감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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