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남봉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PEOPLE&] 남봉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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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항공 연계한 물류 서비스 적극 발굴…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325만TEU 달성 주력!
인천항 재난안전 추진단 발족
인천항 재난안전 추진단 발족

“인천항 이용 장점을 갖춘 화물들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펼치고 중소 수출화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 인천항 물동량 확보와 기업 물류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325만TEU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수도권 중심 항만답게 수도권에서 대량 소비되는 화물시장을 중점 개척하고, 지난해 유치한 해상특성 물류센터를 발판으로 항만과 항공을 연계한 물류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남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유치에 성공한 미국 최대 건강 보조제품·생활건강 제품 유통업체인 아이허브(iHerb)를 사례로 제시했다. iHerb는 1천200여개 브랜드의 3만종 이상의 제품을 보유한 미국 온라인 유통업체로 “올 한해 2천TEU에 달하는 물동량을 인천항을 통해 수입할 예정이다. 이들 물품은 인천항과 가까이 있는 인천국제공항 항공운송을 통해 일본·홍콩 등 아시아지역으로 배송된다.

인천항 신년인사회에서 남봉현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항 신년인사회에서 남봉현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는 “인천항은 이미 유럽으로부터 수입 후 카페리나 항공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전자상거래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인천항 전자상거래 화물 수출입 케이스를 확대해 인천항이 아시아 전자상거래 허브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 사장은 최근 인천 항만업계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인천내항 재개발사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항만업계가 우려하는 내항 항만기능 일시 폐쇄가 아닌, 물동량 흐름에 기반한 단계적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항만기능 폐쇄가 확정된 1부두 일부와 8부두를 대상으로 2024년까지를 목표로 1단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부지는 물동량 추이를 고려해 항만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개발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최근 산업계의 화두인 환경과 안전에 대해서도 IPA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항 내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기 위한 육상전원공급시설(AMP) 확충과, 인천항 시설물안전팀 신설이 그것이다.

인천 내항 일원 미래비전 선포식
인천 내항 일원 미래비전 선포식

IPA는 현재 연안부두와 북항, 남항, 신항 관공선 부두 등 68곳에 저압 AMP 시설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신국제여객부두, 신항 컨테이너 부두까지 시설을 확대할 구상이다. 또 인천항 노후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안전팀을 신설, 철저한 시설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남 사장은 “최근 들어 각종 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국가적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인천항 이용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것이 IPA의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항 시설물 관리에 중점을 둔 시설물안전팀 신설과 함께 국제여객부두 내진보강공사 시행 등을 안전관리 역점사업으로 제시했다.

남 사장은 “철저한 인천항 시설물 안전관리로 국민의 안전한 삶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항 새해 첫 안전점검
인천항 새해 첫 안전점검

글_송길호기자 사진_인천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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