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의 진수 연극 ‘수상한 집주인’이 16일 화성을 찾아온다
코미디의 진수 연극 ‘수상한 집주인’이 16일 화성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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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집주인

코미디의 진수 연극 <수상한 집주인>이 오는 16일 화성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집주인 ‘에릭’이 이미 퇴거한 전 세입자 앞으로 온 사회복지료를 몰래 챙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에릭이 전기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고, 아내인 린다에게 그 사실조차 말 못하는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부터 시작한다. 에릭은 이미 이사를 가버린 2층 세입자 루퍼트 톰슨 앞으로 잘못 날아온 사회복지비를 챙겨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사회복지사 젠킨스로 인해 모든 상황이 꼬이기 시작한다.

남자는 인생을 바로 잡기 위해 자신의 거짓말 대상을 한명씩 죽이기 시작한다.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커져만 간다. 남자는 사회복지사를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이어가지만 상황은 계속 꼬여가고 궁지에 점점 몰리게 된다. 연극은 생존을 위한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 주제로, 배우들의 능청스럽고 익살스런 연기가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수상한 집주인>은 영국 작가 마이클 쿠니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마이클 쿠니는 영화 <아이덴티티>, <잭 프로스트>의 연출과 각본을 맡으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극작가다. 연극은 여기저기서 웃음을 터지게 하는 독창적인 위트와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로 21세기 코미디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연극 <라이어>로 유명한 영국의 극작가 레이 쿠니의 아들 마이클 쿠니의 작품인 이번 공연은 탄탄한 구성력과 적절한 웃음 포인트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공연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삼척, 대구, 구미, 울산, 포천 등에서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으며, 특히 2015년 의정부 예술의전당 공연은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4회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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