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오는 16일까지 독립영화 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만나는 감성 충만한 독립영화 선보여
부천문화재단, 오는 16일까지 독립영화 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만나는 감성 충만한 독립영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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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2관왕과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한 ‘이월’ 등 준비 완료
▲ 버블패밀리1
▲ 버블패밀리

부천 소재 독립영화 전용관 ‘판타스틱큐브’가 2월을 맞아 단편영화와 신작영화를 오는 16일까지 선보인다.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판타스틱큐브는 부천시청 1층에 위치한 총 70여석 규모의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지난해 12월17일에 개관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신작영화는 <이월>, <메이트>, <얼굴들>, <시인할매> 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들이다.

특히 집 없는 취준생의 혹독한 겨울나기를 그린 <이월>은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과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으로 일찌감치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외에도 현실공감 연애담을 그린 <메이트> 는 물론, 현실을 어렵게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 <얼굴들>, 사계절을 지나며 삶의 모진 풍파를 견뎌낸 할매들이 시를 통해 아름다운 운율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시인할매> 등도 관객 앞에 설 준비를 마쳤다.

<버블패밀리>, <1991, 봄>, <어른이되면> 등 기존 단편영화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재미를 갖고 있다.

<버블패밀리>는 부동산으로 흥하고 망한 가정, <어른이되면> 은 중증 발달장애인 동생과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내 우리 삶의 애환을 영상으로 드러낸다.

▲ 이월
▲ 이월

<버블패밀리> 에서는 무능하고 권위만 남은 가장, 중산층에서 부동산 텔레마케터로 전락한 엄마, 학자금 대출과 월세로 버거워하는 딸의 심리와 삶 묘사로 서민층의 삶을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백미는 오는 15일 오후 7시40분께 열리는 <오렌지필름 단편 기획전-위대한 귀여움에 대하여> 다.

이 기획전은 상업영화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 단편영화를 선정해 매달 각기 다른 주제로 만나보는 행사다.

이번에는 <이십일세기십구세>, <치파오돌려입기>, <옆구르기> 등 총 3편의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외면됐던 작품들이 대중의 관심권에 다시 들어오길 바란다” 며 “재단은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로 독립영화 이미지 제고 및 중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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