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하노이 담판’ 기대감… 한반도 평화 드라이브 ‘힘’ 싣는다
北美 ‘하노이 담판’ 기대감… 한반도 평화 드라이브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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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회담 앞두고… 경기·인천 與 ‘평화 위원회’ 수장들 분주
송영길 위원장, 주변 ‘4강국’ 주한대사 접촉·강연회 등 개최
이석현·원혜영 등 정상회담 성공 위해 黨 차원 지원 총력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2주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산하 한반도 평화 관련 위원회의 수장을 맡고 있는 경기·인천 의원들이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진전시키기 위한 당 차원의 핵심과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올해의 화두를 ‘평화’와 ‘경제’로 내걸고, 평화와 경제 분야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드라이브를 건 상태다. 남북 교류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악화된 경제 민심을 돌파하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송영길 동북아평화협력특위 위원장(인천 계양을)은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평화협력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강연회를 주관한다.

오는 13일에는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의 ‘2019년 북한정세 전망’ 강연이 진행되며, 20일에는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의 ‘2019년 통상정책 과제와 전망’, 제2차 북미정상회담 당일인 27일에는 ‘2019년 통일정책, 과제와 전망’등을 주제로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초청 강연을 펼친다.

특히 동북아평화협력특위는 앞으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이른바 주변 4강국 주한대사들과 접촉해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외교 현안 논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동북아평화협력특위는 지난달 23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초청 만찬을 한 데 이어 18일에는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와 만찬을 갖고, 남북 교류 협력을 대비한 주변국의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석현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장(안양 동안갑)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전후로 전문가를 초청한 북미 관계 평가 토론회 등을 구상 중이다.

원혜영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부천 오정) 역시 남북 관계를 잘 풀어내기 위해 외교·안보·통일 관련 정책 등에 대한 자문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취합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 의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을 듣고 있다”면서 “자문 위원들은 주로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로드맵이 나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발전적이고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는 성과가 나와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석현 위원장과 원혜영 의장, 송영길 위원장을 포함, 안민석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장(오산)과 심재권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장 등 한반도 평화 관련 위원회 위원장들은 15일 민주당 한반도 평화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북미 정상회담 관련 당 차원의 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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