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원예총 회장 선거 2파전
18일 수원예총 회장 선거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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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리 現 회장 연임 선언… 이영길 수원미협 회장 도전장

전애리 현(現) 수원예총 회장(59)과 이영길 수원미술협회장(56)이 오는 18일 열리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수원지회(수원예총) 제 17대 회장 선거에서 자웅을 겨룬다.

수원예총은 현재 8개 지회에 약 1만 3천여 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양 후보 모두 젊은 예술인들의 왕성한 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췄지만 그 방향성은 다소 상이했다.

후보 1번 전애리씨는 수원시의원, 경기오페라단장, 수원음협지부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임기 동안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공공기관과의 연계 공연 개최는 물론 수원예총 후원회 설립으로 예술인들이 설 무대를 많이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씨는 자신의 임기 때 의견이 오고갔던 예술인회관이 팔달구청 인근에 내년도 설립을 앞둔 만큼 그곳이 예술인들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씨는 “차별화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 교육에 주력하겠다”며 “수원예총이 예술인회관에 무사히 입주해 위탁운영할 수 있도록 시에 건의해 정식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보 2번 이영길씨는 수원미협 회장으로 예술인축제가 앞으로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변화를 모색했다.

이씨는 “시와의 협업으로 예술인축제에서 분야별 국제교류를 추진하겠다”라며 “또 예술인 자부담 제도가 시의회 조례에서 폐지되지 않아 이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예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수원예총회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989) 에서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인단은 수원예총 산하 8개 지회에서 4명씩 선출된 32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다득표자가 당선될 예정이다. 당선자는 선거일부터 2022년 2월17일까지 4년간 수원예총을 이끌게 된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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