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 역사성과 고유성 보여주는 ‘조선후기 도성방어체계와 경기도’ 발간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 역사성과 고유성 보여주는 ‘조선후기 도성방어체계와 경기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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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후기 도성방어체계와 경기도

경기도 역사성과 고유성 보여주는 <조선후기 도성방어체계와 경기도>가 발간됐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출간한 이 책은 조선후기 도성관방체계 속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하여 기획된 학술서로, 국방대학교 군사전략부의 노영구 교수가 집필했다.

노 교수는 <조선후기의 전술> <영조 대의 한양 도성 수비 정비> 등을 저술하고, <연병지남-북방의 기병을 막을 조선의 비책>, <미야지마 히로시의 양반> 등을 번역한 전문가로, 우리나라 군사학 관련 최고 권위자다.

경기도의 정체성은 ‘경기(京畿)’라는 지명에 강하게 투영돼 있다. 여기서 기(畿)를 분해하면 과(戈, 창)와 전(田, 전답)으로 나누어지는데, 이는 곧 경기도가 우리나라 군사와 경제의 중심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처럼 경기도는 국가의 마지막 보루이자 왕실의 보장처였다. 경기도의 군사전략적 위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방유적인 화성, 남한산성, 북한산성, 문수산성이 대변해 주며, 책은 그런 이유를 학술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18세기 들어서면서 나타나는 도성수비론과 유수부 강화 등 이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군사전략과 국방정책 등의 여러 양상을 국내외 정세 변화와 아울러 밝힌다.

구성은 서론과 본론을 제외하고 크게 10개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임진왜란과 경기 일대 방어체계 정비, 17세기 전반 북방 위협과 도성 및 경기 방어체계, 17세기 중반 북벌 추진과 수도권 방어체제, 숙종 전기 도성 수비론 대두와 경기 방어체제, 숙종 후기 도성수비체제의 확립, 영조대 도성과 경기 방어체제, 18세기 후반 중앙 군영 정비와 유수부 체제의 정립, 조선후기 도성 수비의 구체적인 모습, 19세기 전반기 도성 및 경기 일대 방어체제 정비, 19세기 중반 서양 세력의 대두와 경기 일대 방어체제 등이다.

이달 말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도 원문으로 만날 수 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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