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장 선거… 후보자에게 듣는다] 기호 2번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중기중앙회장 선거… 후보자에게 듣는다] 기호 2번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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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내외적 위기 노련한 선장이 필요한때”
▲ 회장님 사진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당당하게 하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만들겠습니다”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64ㆍ진해마천주물공단조합 이사장)이 중앙회장에 도전장을 내면서 출마의 변을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23ㆍ24대 중앙회장으로 있으면서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홈앤쇼핑’ 출범 등 최전방에서 약자였던 중기중앙회를 어엿한 경제단체로 성장시켰다. 다음은 일문일답.

-중기중앙회 회장에 출마하는 이유는
회장에서 물러난 후 기업 활동에만 전념해왔다. 현재의 한국경제나 중소기업계 사정이 엄중하다. 중소기업은 최저임금 문제, 근로시간 문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는 손님이 없어 문을 닫을 지경이라고 한다. 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 글로벌 경제, 남북경협, 내수판매 등의 경험 없이는 현재의 어려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 중소기업인들이 나를 필요로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중소기업을 위해 어떤 활동에 중점을 둘 것인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한다. KBIZ은행을 설립할 것이다. 중앙회와 협동조합, 중소기업인들이 같이 은행을 설립해 담보 위주의 금융거래가 아닌 신용이나 기술력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겠다. 또 은행 업무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보증보험 등을 포함한 방카슈랑스로 토탈 금융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회장 재임 시절 만든 조합추천 소액수의계약 제도가 5천만 원 한도다. 이번에는 소액수의 계약한도를 WTO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최대치인 2억 원까지 상향시키고, 협동조합이 배정권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이 어려운 협동조합을 위해 상암 DMC센터에 있는 협동조합 지원센터를 대폭 확대하고,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해 협동조합 운영에 부담을 대폭 줄이겠다.

-중소기업 활성화에 대한 방안은
경제 문제에 갈등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이 문제만 있었던 시절을 지나, 현재는 대ㆍ중소기업 간, 기업과 근로자 간, 사회 구성원간 등 다양한 사회적 갈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러한 복잡한 갈등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한국 경제가 살아난다. 우선 가장 시급한 것은 최저임금 인상, 탄력근로제, 주휴수당 등에 대해 정부와 국회뿐만 아니라 노동단체에도 중소기업계 의견을 개진해 현실적인 대안을 끌어내려고 한다. 외국인 근로자도 산업연수생제도를 부활해 3년 동안 최저임금에서 해방시키겠다.

-중소기업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할 말은 하고, 할 일을 당당하게 하는 중기중앙회장이 되겠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근로자 모두가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겠다.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중소기업계와 대한민국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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