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양평군, 카드형 지역화폐 4월에 나온다
김포·양평군, 카드형 지역화폐 4월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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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모바일형도 발행… 양평, 60억원 규모 의회 심의 앞둬

김포시와 양평군에서 오는 4월 지역화폐가 본격적으로 발행,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김포시는 카드형 및 모바일형 지역화폐(지역사랑 상품권) 플랫폼 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티(KT)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최근까지 대행사를 모집했으며,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기술인력 보유현황, 신인도, 사업의 이해도, 제안사의 수행역량, 플랫폼 우월성, 사용자 등의 편의성을 중점 평가해 ‘케이티(K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자금의 지역 내 선순환을 통한 골목상권 등 자영업자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1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시와 케이티(KT)는 내달 시 공무원 일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4월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연간 110억 원 규모의 김포시 지역화폐는 시민 개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지역화폐를 포함해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등 각종 정책수당도 포함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케이티(KT)가 제안한 플랫폼에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토큰 기술(K-Token)이 적용됐다.

양평군 역시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등 박차에 나서 향후 조례 제정 후 4월 중순께 본격 발행할 예정이다.

‘양평지역 화폐’는 군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로 발행 규모는 60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 중 경기도 정책에 따라 청년 배당 12억 원, 산후지원금 3억 원(정책발행)이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 45억 원은 사용자 자율구입액(일반발행)에 해당한다.

다만, 지역 화폐의 경제 선순환 효과를 고려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모색하고자 일반발행 계획액을 늘려 총 발행 규모를 60억 규모로 재계획했고, 이에 따른 소요예산이 양평군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결제수단은 사용자가 먼저 선택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선택과 편리성, 부정 사용 방지를 고려하여 기존의 체크카드와 사용방법에 차이가 없는 카드형(체크카드) 지역 화폐로 발행할 예정이다.

김포ㆍ양평=양형찬ㆍ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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